이탈리아 여성의 몸매 비결 곡물 '파로'
파로 곡물 효능 부작용 비만 해결에 특효
고대 곡물 파로에 대해서 오늘 아침에 방영한 TV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보자마자 여러분들께 공유하면 좋을 내용이라서 파로 곡물의 효능 및 부작용 등 비만에 좋은 곡물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로 곡물을 주로 섭취하는 나라가 있는데, 바로 이탈리아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하루에 네 끼 이상 식사를 하는 식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비만율이 다른 나라보다도 훨씬 낮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알고 보니 바로 '파로'였던 것이죠. 그럼 파로를 먹으면 어떤 효능이 있고, 부작용은 없는지, 먹는 법 등을 살펴봅니다.
파로 곡물 효능
파로의 대표적인 효능은 섭취 시에 급격한 혈당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백미, 즉 정제 탄수화물은 단당류로 소장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혈당을 끌어 올리는 혈당 스파이크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만 파로는 체내 소화 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잘 분해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 즉 분자 크기가 큰 다당류로 체내 흡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천천히 소화된다는 장점과 포만감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파로 속 저항성 전분은 혈당 수치를 천천히 상승하도록 하고, 대장 속 노폐물을 흡수하여 배출해 주어 장 건강 개선 뿐만 아니라 비만과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로 속 저항성 전분 함유량도 확인해 보면, 100g당 파로는 17.1%인데 반해 현미는 2.63%, 백미는 0.647%에 불과합니다. 혈당 수치는 실험을 통한 아래 그래프를 참고해 주세요.
또, 파로에는 아라비노자일란 성분이 풍부한데요. 아라비노자일란은 포만감을 길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렙틴과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서 식욕 자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파로 섭취 시 부작용
파로는 고대 곡물로 12,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작물로 식이섬유, 비타민, 단백질,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파로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에게는 괜찮겠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파로에는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어서 글루텐에 민감하거나 셀리악병을 가진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고섬유질 식품이라서 갑작스럽게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차거나 팽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처음 파로를 섭취할 경우에는 소량에서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로 먹는 방법
파로는 거친 질감에 입맛에 맞지 않을까 고민일 수 있는데요. 겉모습과는 다르게 식감이 풍부하여 밥맛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파로가 좋다는 점을 알리며 수퍼푸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농촌진흥청이 뽑은 '주목해야 할 10가지 고대 곡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파로는 주로 쌀과 함께 넣어 밥을 지어먹습니다. 쌀과 섞어서 잡곡밥으로 먹으면 영양 성분도 풍부하고 밥맛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가서 식욕 억제 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쌀에 파로를 조금씩 섞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대로 파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지만,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어서 처음부터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식이섬유 함유량은 사과보다 많은데, 100g당 파로는 6.5g이고, 사과는 2.2g입니다. 사과보다 3배 정도 많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파로 곡물의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